軍, 세때 北 무인기 세때 오인

새떼를 北 무인기로 착각 * 군용기 20대 출격

우리 군이 27일 인천 강화군 석모도 일대를 비행하던 새떼를 북한 무인기로 오인해 군용기 20여 대로 대응하는 일이 벌었습니다. 이과정에는 해병대는 우리 군용기를 북 무인기로 오인했고, 해병대 통보를 받은 인천시는 강화군 주문에게 재난안전문자를 발송하기도 했다.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군이 이날 오후 1시께 강화군 지역에서 미상항적을 포착하고 현장에 군용기로 구성된 타격자산을 

투입했다. 함동참모본부는 작전본부장은 27일 오후 브리핑을 통해 "어제 적 무인기 5 대기가 대한민국 영공을 침범했고, 우리 군은 이를 탐지 추적했지만, 격추시키지 못했다는 점에 대해 송구하게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무인기 출몰 지역

북한의 무인기의 영공 침범은 5년 만입니다

• 2017년 6월 9일 북한 무인기가 강원도 인제 야산에서 발견되었습니다

당시 이 무인기는 5시간 30여분 동안 약 490여 km를 비행했지만 성주기지 찰영 후에 북상하다가 엔진 이상으로 추락했습니다

• 2016년 1월에는 경기도 문산 지역
  • 침범을 하자 군이 경고 방송과 경고사격을 하자 북한으로 돌아 갔습니다.
• 2015년 8월 에는 강원도 화천 지역 군사분계선 남쪽 상공을 비행
• 2014년 강원도 삼척과 경기도 파주, 백령도 등에서 북한 무인기의 잔해를 잇달아 발견

北, 서울 침공 무인기 1시간 체류

북한 무인기가 5년 만에 한국 영공을 침범해 서울 북부지역 상공까지 비행하였다고 합니다.

북한의 무인기들은 이날 오전부터 5시간 넘게 한국 상공에 머문 것으로  추정됐으며, 한국군은 북한 무인기들의 정확한

복귀 시간을 추가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한국군은 미상 항적을 김포 전방 군사분계선 MDL 이북에서 부터 포착한 후 이를 무인기로 식별하고 경고방송과 경고사격을 여러 차례 실시했습니다 특히 공군 전투기와 공격헬기, 경공격기 등으로 대응에 나섰으며, 교동도 서쪽 해안에서 레이더에 무인기가 포착돼 헬기의 20mm 포로 100여 발을 사격했지만 격추에는 실패하였습니다.